점심시간이 되면 사무실에서
두분의 이사님과 같이 밥을 먹는다..
직함은 이사이지만 두분다 아직 젊으시고
가끔 농담도 하시지만 나한테는 아직 어렵기만하다..
사람이 사람을 알아간다는거...
친해진다는게 어느 정도를 이야기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두 분 이야기하는 내용을 가만 들어보면 참 아이같은 느낌을 받는다..
티격태격 하는 모습도 우습고
지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 또한 집에 있는 아이들하고 다름이 없다..
그런 모습에서 인간적인 모습을 본다..
내가 어려워하던 그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없다..
낯가림이 심한 내가 어색하기만 하다..
이제부터라도 조금 여유로운 마음으로 사람을 대할수 있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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