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6년 6월 7일.............구름

가을달님 2006. 6. 7. 20:42

 

 

 

 

늘 돌아가는 기계에서 나는 열로 해서

사무실은 아침부터 실내온도가 25가 넘는다..

 

밖에 나갔다 돌아오면

순간적으로 느끼는 더위는 더하다..

그래서 덥다면서 에어컨과 선풍기를 같이 틀곤한다..

그렇게 해놓고 있다가 또 금방 일때문에 밖으로 나가버리고

사무실에 늘 있는 나는

사람들이 현장으로 나가버리면

에어컨이며 선풍기를 꺼버린다...

 

사무실에 혼자 있으면서

에어컨이며 선풍기를 켜놓고 있는다는게

왠지 마음이 편하지 않아서이다...

나라고 덥지 않은건 아니지만

시원한 물한잔 마시고

조금 앉아있으면 잠깐의 열기는 사라져버린다...

 

에어컨의 찬바람도 좋고 선풍기의 시원한 바람도

좋지만...

조금의 열기도 나는 좋다..

이런 나를 곰이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여름은 더워야 맛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