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6년 6월 2일.............맑음

가을달님 2006. 6. 2. 17:59

 

 

 

 

쇼핑중독이란 말이 있지만..

쇼핑하는걸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듯하다..

어린 아이들도 가지고 싶은 장난감을 보면

욕심을 내곤하니 말이다..

 

 

소유하기 전에는 가지고 싶어 막 애를 태우다가도

막상 소유하게 되면

심드렁하게 보이는건 왜일까...

사람마음이 참 간사한가보다..

 

 

그래서 쇼핑을 갈때는 지갑에 돈을 많이 가져가지 않는다..

많이 가져갈 돈이 없기도 하지만...

마트에 가면 사고싶은 물건은 왜 그렇게 많은지...

그래서 되도록이면 마트에도 가지 않으려고 한다..

괜히 구매욕구만 돋구니 말이다..

 

뭔가를 소유하고 싶은건

내 마음에 그만큼의 빈자리가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

많이 먹어도 허기가 지는것처럼...

 

 

허전한 내마음 무엇으로 채울까...

자꾸만 비워내야 채워진다는 말씀처럼...

어쩜 내 마음엔 너무 많은것들로 채워진건 아닌지....

나란 사람은 참 욕심많은 사람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