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6년 5월 27일.............비

가을달님 2006. 5. 27. 17:26

 

 

 

 

 

 

비가 내린다...

 

 

오늘은 눈이 나빠졌다는 큰 아이를 데리고

안과를 다녀왔다..

내가 눈이 나쁘지 않은 관계로 녀석들 눈이 나빠질거란

생각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고 해야할지...

 

 

안경을 쓸 정도라고 한다...

한숨이 나온다...

이제 겨울 10살인데 앞으로 계속 안경을 써야 된다면...

평상시에도 책을 많이 보기는 하지만

그 정도는 아니다 생각했는데...

 

 

장을 보고 오랫만에 육개장을 했다..

모르는건 전화로 물어보고..

겨우 완성했다..

맛이 비슷하게 나온듯하다..

 

비가 그런지 기분이 축~하니 가라앉는거 같다...

내리는 비속을 뚫고

야외로 드라이브라도 다녀왔음 좋겠다..

이런 소리하면

아줌마 바람났나 하겠지...

 

그래도 그냥 그랬음....

기분이 나아질거같다...

 

 

우울한 토요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