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증을 받고...
인사말들을 나누고...
기념사진까지 찍고나니....
모든 일정이 끝이 났다..
서운함 감정 이루 말로 다 표현할수 없지만..
수료식 처음은 시작이 좋았다..
3시간이나 수업을 하고 맨 마지막 시간에 수료식을 시작했다..
배가 고파서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짝 언니말에 웃기까지 했으니까...
각자 이름이 호명되고 수료증을 받고
나는 개근상에다 박수까지 받고 기분이 좋았다...
그동안 수업 잘 들어주었다고 선생님이 책을 선물해주셨다...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
그동안 우리를 가르치느라 수고하신 선생님께
한 말씀하시라고 하니...
눈시울이 빨개지시면서 말을 잇지 못하신다...
나이도 우리보다 어리시면서도
같은 아줌마의 자리를 이해해주시고 상세하게
잘 가르쳐주셨는데....
나까지 눈물이 났다...
이름같은 사람이 울기도 같이한다고 놀린다...
첫날...이름같은 선생님과 나는 짝을 했었다....
그래서 정도 더 많이 가고 더 열심히 했었는지도 모르겠다...
선생님덕분에 개근까지 하게 되었나보다....
이별은 이래서 싫다...
내일 아침이면 다시 또 모여서 공부하고 웃고
할것같은데...내일 아침부터 뭐할까 하며 이야기들을 하신다...
다들 서운하신거다....
마지막으로 다들 모여 점심을 먹고...
아쉬움을 뒤로 하고 헤어졌다...
그동안 공부하느라 다들 수고많이 했는데....
그 언니들 덕분에 참 재미있었는데...
고맙다는 말 한마디 못했다...
내일은 전화해서 보고싶다고 말할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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