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을 자고....
오늘이 공부하러 가지 않는 토요일인줄 알았다...
잠시동안이 아닌 하루종일....
습관이 참 중요하단 것을 새삼느겼다...
신호등에 서 있는데 늘 타고 다니던 버스를 보니
"저 버스는 꼭 신호 기다리고 서있을때 지나가더라..."
속으로 이런 혼잣말을 하고 있다...
이제 그 버스 탈 일도 없는데 말이다...
점심때는 국수를 삶아 비빔 국수를 해주고
저녁은 또 이리저리 준비를 해서 챙겨 먹이고...
아이들이 커 갈수록 어째 더 바쁘고 까다로운 듯하다...
반찬도 맛없으면 먹지도 않고..
이거 해주세요,,저거 해주세요...
요구도 다양하다...
어떨땐 공부하러 가던때가 좋았다 싶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 나오고
내가 좋아하는 커피 좋아하는 사람들과 마시면
참 좋았는데....
혼자가 늘 좋았지만...
오늘은 혼자 커피 마시려니 왠지 허전하다...
내일은 또 뭘 해서 아이들 맛있게 밥을 먹일까...고민해야 할까보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월 29일................맑음 (0) | 2005.07.29 |
---|---|
7월 28일.............비 (0) | 2005.07.28 |
7월 26일..............맑음 (0) | 2005.07.26 |
7월 25일..........맑음 (0) | 2005.07.25 |
7월 24일.........맑음 (0) | 2005.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