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빨래를 하고 청소를 무리를 해서인지
일요일 아침엔 눈이 떠지지 않을 만큼 피곤했다....
느릿느릿 아침을 챙겨먹고...
텔레비젼을 보고...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어딘가에 데리고 가서
시원한 바람도 쏘이게 해주고 싶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은데....
밖의 햇살이 너무 뜨거워 버스 기다릴 일이며
길을 걸을걸 생각하니
내가 엄두가 안나서 어쩔까 하고 있다...
평소에도 땀을 많이 흘리는 녀석들
여름이 되니 흐르는 땀이 장난이 아니다...
조금만 걸어도 땀을 엄청 흘리니
어디 데리고 다니기가 겁이 날 정도다...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여름은 힘든 계절인듯하다...
방학되면 뭐가 제일 해보고 싶냐고 물었더니
두녀석 다 놀이공원가서 신나게 놀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런곳에 갈려면 돈이 많이 들텐데...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차비며 입장료며...놀이기구 타는 요금이며...
내년 여름을 위해서 지금부터 저금이라도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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