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처럼 따뜻하고 맑은날엔...
차를 타고 강을 따라 드라이브하는
그 기분이 참 좋았다
하늘은 구름한점없이 맑았고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은
따스하고 눈이 부셨다..
햇살을 받은 강물은 금빛으로 빛나고 있었고
바람은 산뜻하기만 했다..
순간...
봄이 온것일까...
봄이 오는것을 알리는 것일까...
따스한 햇살 한줌으로
몸도 마음도 즐거움으로 가득했다..
한줄기 햇살만으로도 이렇듯
몸과 마음이 달라질만큼 나는 뭔가를 그리워하고
있었던 것일까....
작은것에도 눈물겹고
지나가는 말한마디에도 가슴한구석이
시려오는 나는...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이 이토록
애절한것일까....
빈 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에서
나는 지금 많은 욕심을 내고 있고
너무 많은것을 가진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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