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7년 3월 26일...............구름, 흐림

가을달님 2007. 3. 26. 21:24

 

 

 

 

어젠 방 정리를 했다...

 

깊이 들어가 있던 사진이 나오고...

몇년전 사진을 보게 되었다..

 

어느 화창한 봄날...

마이산에 갔었던 사진이다...

 

사진속의 나와 지금의 나....

많이 다른듯 , 똑같은 듯....

보일듯 말듯...알듯 말듯한 차이가 느껴진다...

 

어제는 지나간 오늘이고

내일은 오지않은 내일이라고 했던가....

나는 늘 오늘만 살고 있는걸까....

 

세월이 지났음을 ....

다시는 돌아갈수 없는 시간속의 나를 보며

코끝이 찡해오는건 뭘까....

그 시간속의 내가 행복해 보여서....

오래도록 그 사진속의 나를 들여다본다....

 

지금의 나는 어디에 있는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