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방 정리를 했다...
깊이 들어가 있던 사진이 나오고...
몇년전 사진을 보게 되었다..
어느 화창한 봄날...
마이산에 갔었던 사진이다...
사진속의 나와 지금의 나....
많이 다른듯 , 똑같은 듯....
보일듯 말듯...알듯 말듯한 차이가 느껴진다...
어제는 지나간 오늘이고
내일은 오지않은 내일이라고 했던가....
나는 늘 오늘만 살고 있는걸까....
세월이 지났음을 ....
다시는 돌아갈수 없는 시간속의 나를 보며
코끝이 찡해오는건 뭘까....
그 시간속의 내가 행복해 보여서....
오래도록 그 사진속의 나를 들여다본다....
지금의 나는 어디에 있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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