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8월 22일...............비

가을달님 2004. 8. 22. 23:38


    비가 옵니다...칠월 칠석인걸 하늘도 아는걸까요...먼길을 돌아 다시 제컴앞에 앉았네요....작고 보잘것없는 이 방이 그리웁기도 했지만사람은 겪어봐야 알고길은 걸어봐야 알고세상이치가 그런것인가봅니다...오늘은 여기에 돌아오고 싶지가 않으니사람 마음은 이렇듯 간사한것인가 봅니다...그 마음을 숨기고이렇게 돌아와 여기 앉으니...오히려 ...낯선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모든건 떠날때 그자리 그 모습그대로인데...변한건 내 마음뿐인데...세상이 바뀐것같으니...알수없는게 사람마음인가봅니다...영영 이 도시를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지도 모르겠군요....그렇지만이 글을 쓸수 있어다행이고 기분이 나아지네요....이 비 그치고나면옷차림이 변해지겠죠...마음은 늘 초록의 싱싱한 모습 그대로였음 좋겠네요...뜨거웠던 여름이 그리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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