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8월 17일............흐림

가을달님 2004. 8. 17. 00:44
      비가 내린다...아이들 마중을 나갔다 돌아오는길에갑자기 비가 내렸다...순식간에 퍼붓기 시작하는 빗줄기사이를그렇게 뛰어왔다...셋다 흠뻑 젖었지만오랫만에 맞아보는 비가 재미있었다..오래전 중학교 시절에 비를 맞아보고는이렇게 맞아본건 처음인듯하니...그때 그 기분이 잠깐 들기도 햇다..엄마따라 오느라 덩달아 뛰어오는 아이들도신이 나서 뛰어왔다...시원한 물에 목욕을 하고저녁을 맛있게 먹고...지금도 창밖에 비가 내리고 있다...태풍 "메기"가 오고 있단다...내일도 비가 많이 온단다...이 비 그치고나면 아마가을이 성큼 와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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