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8월 23일.....................흐림

가을달님 2004. 8. 23. 23:01
         내린 비의 양만큼이나기온도 내려갔나봅니다...얇은 이불을 덥고도 차가운 기운때문에잠을 설쳤네요...얇은 잠바를 입고 나선 아침출근길에어디에도 엊그제까지 더위가 곁에 있었단흔적은 찾을 수가 없었답니다...이렇게 계절이 바뀌는구나...짧은 가을이 가고나면금세 겨울이 와있을걸 생각하니우산쓰고 비내린 길을 걷는 길이조금은 쓸쓸하더군요...아침부터 왜 그렇게 마음이 허전했는지...모든게 귀찮게만 느껴졌는지...이유가 뭘까요...하루종일 알수없는 피로감에 쌓여서어느소설가의 책을 읽었답니다...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바람에 떨어져구르는 나뭇잎만 눈에가득하더군요....가을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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