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두통에 시달렸다.
간밤에 무슨일이 있은건지....
잠을 깊이 못잔 탓일까...
몸은 여기 있는데
마음은 어디로 간것인지....
여기 있는 나 자신이 낯선느낌이다....
바람따라 구름따라....
아니면 햇살따라....
추워서 어딘가에 숨은것인지...
마음이 힘들면 몸도 힘들다...
나 자신이 나를 힘들게 하고있다.
이런 중에도 조금이상한것만 봐도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나온다...
내가 미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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