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어디쯤 와있을까....
아직 저 멀리 저 멀리쯤에 있나보다...
봄이 얼른 왔음 좋겠다.
얼어붙은 땅도 싫고
추위에 자꾸 움츠려드는 나 자신도 싫다.
봄이되어 꽃도 피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대면
소풍을 가고 싶다.
아이들 손잡고, 맛있는 음식 준비해서
좋은곳으로 가고 싶다...
겨울만 아니면 어디든 좋지 않을까...
기분이 자꾸만 가라앉아
바닥에 닿을듯하다...
얼어붙은건 저 창밖의 땅이 아니라
내 마음이 아닐까....
내 마음이 꽁꽁 얼어붙었나보다...
마음이 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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