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7월 26일.....................맑음

가을달님 2004. 7. 26. 23:25

 

 

 

큰아이가 방학을 했다..

직장생활을 하는 나로써는 같이 있어주지 못해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작은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

아침이면 큰아이를 같이 가게 했다...

 

점심 도시락을 손에 들려서 말이다...

 

저녁에 다녀와서

아이에게 물었다..

 

점심 도시락 맛있더냐구...

다른 아이들이 다 부러워하더란다...

 

 

매일 같은 도시락에 먹는 유치원밥이

아이들에겐 조금 재미없었나보다...

자기 나이보다 어린 동생들이랑

잘 지내다 와준 큰아이가 대견해 보이기까지 했다...

 

많이 미안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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