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6년 9월 8일...........구름

가을달님 2006. 9. 8. 17:09

 

 

 

 

사무실 김부장님 장인이 돌아가셨단다...

그래서 며칠전부터 아프신 그 장인어른 병원다니신다고

김부장님이 자리를 비우셔서

내가 그 일을 하게 되었다..

 

 

쉬는 토요일인 내일도 출근해야된다는 말에

속으로 "그 할아버지 사위하고 똑같이 사람 괴롭히네"

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런 생각을 한 내가 너무 철없고

어리석은거같다..

 

어쩌다 한번인데...

반나절 일하는게 뭐 그리 힘들다고 그런 생각을 했는지...

누가 알까 부끄럽다..

 

어쩌다가 맡게 되었지만 담당자보다 잘한다는 소리는 못들어도

없으니까 너무 표나더라는 소리나 안들었음 한다...

내일도 으쌰으쌰~ 힘내서 좋은 마음으로 출근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