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빗소리를 들으며..............

가을달님 2004. 6. 2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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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살면서 슬픈 일이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고 사랑하는 사람의 사랑스러운 몸을 어루만질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슬픈 건 내 마음으로부터 먼 곳으로.. 이제는 되돌릴 수 없는 먼 곳으로 더이상 사랑해서는 안 되는.. 다른 남자의 품으로 내 사랑을 멀리 떠나보내는 일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슬픈..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세상을 살았고그 사랑을 위해 죽을 결심을 했으면서도.. 그 사랑을 두고 먼저 죽은 일이다.. - <남자의 향기> 하병무 - 추적추적 비가 내립니다...창밖으로 내리는 비를 보면 왠지 길을 떠나고 싶어집니다...저만 그런가요...그리운 얼굴 떠올려봅니다...그 사람도 이 비를 보고있을까요...무엇을 하고 있을까요..내 생각은 얼마만큼 하고 있을까요....모든것이 궁금해집니다...기나긴 장마에 몸도 마음도 지치면 안되겠죠...이제 시작이라고 하니 장마뒤에 찾아올뜨거운 햇살을 기다려봅니다....아이들처럼 장화신고서 물웅덩이 막 지나가며물장난치고 싶어지네요...ㅎㅎㅎ아직도 철이 들던 저인가봅니다....^^*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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