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6년 7월 4일...........흐림, 비

가을달님 2006. 7. 4. 18:16

 

 

 

 

비가 내린다..

 

 

한번 잠들면 아침까지 깨어나지 않고 잠자던 내가

요즘은 왠일인지 새벽에 잠을 깬다..

특별한 소리가 나서도 아니고

그냥 나도 모르게 잠이 깨인다..

그러다 다시 잠들기를 기다리다 뒤척이면

어느새 아침이다..

그래서 피곤하다..

 

왜 새벽녁에 잠이 깨이는지..

나이 먹는다는 뜻인지..잘 모르겠다..

걱정거리가 없는건 아니지만

내가 해결할수 있는것도 아니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데

왠일일까...

 

 

무서운 꿈을 꾸어서도 아니고

누가 나를 깨운것도 아닌데....

혹시...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귀신이라도 다녀간것일까....-.-;;;

아직도 어둠이 무서운 겁많은 아줌마인 나...

잠깨는 새벽이 싫다...

오늘밤에 깨지 말았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