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설 명절이 시작된다..
인쇄소분위기는 벌써 조금 들뜬 분위기이다..
나는.....
은행에서 명절 분위기를 느꼈다...
평소에는 한가한 은행에 사람으로 북적인다..
역시....
고향에 가지 않는 나...
그렇지만 나도 내일은 설날 장을 보러 갈터이다..
떡국도 사고 과일도 사고 전 부칠 재료도 사고 해서
혼자서 푸짐하게 지지고 볶고 해야지...
오래전에도 명절이어서 크게 일해본건 결혼하기 전이 더했다..
딸만 있는 우리집은 결혼한 언니들없이 동생이랑 나랑 엄마가 명절 일을 다 했으니
하루종일 튀김하다보면 나중에 튀김 보기도 싫어졌다..
그래도 그때가 좋았나보다..
멀리 떨어져있으니 옛날이 그립다..
명절은 시끌벅적해야 좋은것을...
나도 재미있게 보내야지...
아주 아주....재미있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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