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 토요일이 갔다..
아쉽기만 한 여름은 이제 내년이 되어야
만날수 있다니...
언제 맘껏 여름을 느껴볼 수 있을까 싶다..
덥다 덥다 사람들의 그런 소리가 나는
엄살로만 느껴졌던 여름이었다..
여름이 더운건 당연한 것이고
여름은 더워야 좋은것이라고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나는
올 여름 햇살이 좋기만 했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다녔지만 팔에는
어느새 햇볕에 그을린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과의 경계선이
생겨져 있고..
눈밑에는 기미가 한두개 생긴듯도 하고...
가장 좋았던건 햇빛에 빨래가 너무 잘 말라서 너무
신이 났던 일이다...
오늘도 햇볕이 너무 좋아서 아이들 책가방 씼어 놓았던거
잘 마르라고 햇볕에 내어 놓아 잘 말렸다...
이 햇빛을 모아둘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
아쉽다 ..아쉽기만 하다...
9월이 오고...
태풍이 오고...
추석이 지나면 계절은 본격적인 가을이 되어 있으리라...
그땐...가을이 더 좋아져 있을지도 모르겠다...
여잔..변덕장이니까....호호호~~^^*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 29일.............맑음 (0) | 2005.08.29 |
---|---|
8월 28일............맑음 (0) | 2005.08.28 |
8월 26일.............맑음 (0) | 2005.08.26 |
8월 25일..............비 (0) | 2005.08.25 |
8월 24일..............흐림,비 (0) | 2005.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