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8월 28일.........맑음

가을달님 2005. 8. 28. 01:43

 

 

 

 

8월 마지막 토요일이 갔다..

아쉽기만 한 여름은 이제 내년이 되어야

만날수 있다니...

언제 맘껏 여름을 느껴볼 수 있을까 싶다..

 

덥다 덥다 사람들의 그런  소리가 나는

엄살로만 느껴졌던 여름이었다..

여름이 더운건 당연한 것이고

여름은 더워야 좋은것이라고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나는

올 여름 햇살이 좋기만 했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다녔지만 팔에는

어느새 햇볕에 그을린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과의 경계선이

생겨져 있고..

눈밑에는 기미가 한두개 생긴듯도 하고...

가장 좋았던건 햇빛에 빨래가 너무 잘 말라서 너무

신이 났던 일이다...

오늘도 햇볕이 너무 좋아서 아이들 책가방 씼어 놓았던거

잘 마르라고 햇볕에 내어 놓아 잘 말렸다...

이 햇빛을 모아둘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

아쉽다 ..아쉽기만 하다...

 

 

9월이 오고...

태풍이 오고...

추석이 지나면 계절은 본격적인 가을이 되어 있으리라...

그땐...가을이 더 좋아져 있을지도 모르겠다...

 

여잔..변덕장이니까....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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