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흐림

 

 

 

 

 

 

오늘저녁엔 사다놓은 닭안심을 양념해서

구워 먹었다...

 

냉장고가 금새 자리가 났지만...

그동안의 주부 노하우를 발휘해서 양파도 갈아넣고

마늘도 듬뿍넣고 고추장도 넣고...

기타등등해서 기본양념등을 해서 재워두었다가

구워먹었더니 의외로 맛이 있다...

 

 

한 입 맛보며 오 ~ 대단한걸...ㅎㅎ

내가 했지만 이런맛이 날줄이야.....

 

가끔 밖에서 이것저것 먹어보면

이건 이런 양념을 했나보다 하고 입안에 느껴지는 양념들의

맛이 이젠 조금씩 알아지는거같다..

그래서 요리를 하다보면 똑같이는 아니더라도

비슷하게(?) 맛이 나오는듯하다...

 

이게 아마 연륜이라는 것일까...^^

너무 거창하기는 하지만...

결혼해서 가끔 집에 오면 맛있는 음식 척척해내던

언니들이 많이 부러웠었는데...

나도 그렇게 되어가는것인가보다...

 

 

김치도 맛있게 담아진거같고...

내일은 또 뭘해 먹을까 고민이 되긴 하지만...

잘 할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나는 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