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7월 31일..........흐림

가을달님 2005. 7. 31. 18:54

 

 

 

 

 

저녁 무렵만 되면 또 뭘 가지고 밥을 먹을까 고민이 된다...

나 혼자라면 그냥 대충 이것저것 먹으면 되지만

아이들에게는 꼭 밥을 먹이려고 한다..

 

그래서 텅 비어가는 냉장고가 안쓰럽기도 하고 해서

마트에 다녀왔다...

사고 싶은것은 많지만 사다놓고서 하루이틀 미뤄 결국 버린 기억이 있기에

될수있으면 꼭 필요한 식품만 사려고 한다...

 

흔히 오뎅이라고 이야기 하는 어묵을 샀다...

아이들도 나도 좋아하는  반찬이다..

잡채를 하려고 맛살도 하나 사고 참치캔도 하나 사고

집에 돌아왔다...

 

참치캔으로는 시어진 김치와 함께 김치볶음을 했고

한쪽에서는 오뎅을 볶고...

또 한쪽에서는 잡채를 만들고...

 

한가지 시작하면 동시에 몇가지를 해버리는 나....

그래서 음식 몇가지 하고나면 설겆이가 잔뜩이다

서너가지를 한꺼번에 만들다보니 그릇들도 이것저것 많이 나오기 마련이다...

 

 

설겆이도 다 해버리고 준비 완료인데...

녀석들이 놀러 나가서 아직도 안돌아온다...

 

배도 안 고픈지...

오늘 저녁엔 한 상 가득한 저녁 밥상이 될거같아서

미리 기분이 좋아진다....

이 반찬들이 며칠이나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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