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7월 17일..............맑음

가을달님 2005. 7. 17. 22:24

 

 

 

 

 

 

오전 내내 오이김치를 담그고...

오후에는 머리가 아파 고생을 하고 있다..

 

 

머리가 아프니 속도 좋지 못하고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진다...

 

손오공 머리에 씌웠다던 쇠굴레의 고통이 이랬을까...

오공이 말을 듣지 않을 때마다 삼장법사는 주문을 외워 오공머리의

쇠 굴레가 머리를 조이게 만들어 오공이 고분고분해지게 만들었다고 한다...

 

나는 무슨 죄가 있어 머리가 아픈것일까....

병원에 가 볼려고 해도

여러가지 검사 해보자고 하면서 병원비 많이 들어 갈까봐

겁도 나고 혹시나 큰 병이라고 할까봐

그것도 걱정이다...

 

병원에서 큰병이라고 할까봐 아파서 병원 못간다는 사람이 있더니

내가 그렇게 되었다...

 

지금 만약에 아프다고 그러면

어떡할지 난감하기만 하다...

두통약을 먹으면 좀 나아지고

약효가 떨어지면 이렇게 아프니 어떡해야 할지....

 

제발 아무것도 아니고 그냥 단순한 스트레스 때문이라면 좋겠는데...

왜 하필 머리까지 아파서 내 마음을 더 심난하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아유,,,머리 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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