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머리가 아프면 어쩔까 하는 마음에
공부하러 나선길....
머리도 맑지 못하고
새벽에 먹은 약의 휴유증인지 조금 정신이
나간것도 같고 해서...
병원에 다녀오기로 했다...
병원간다고 했더니 같이 공부하시는 분이 그러신다..
많이 아프긴 아팠나보다 병원에를 다 갈려고 하니....
이러신다..
새벽처럼 많이 아팠다면...
자다가 일어나서 병원 응급실로 달려갈까 했었다..
오죽했으면 그 새벽에 일어나 진통제를 먹었을까...
나이가 들수록 통증에 강해지는게 아니라
더 약해지는듯하다...
몸이 이길수 있는 외부의 충격에 그만큼 약해지고 있는것인지...
이래저래 몸도 마음도 힘들다..
서둘러 병원에 갔더니 예약손님이 밀려
두어시간 뒤에 오란다...
집에 와서 점심을 먹고 또 늦을까봐 30분이나 앞서 나섰더니...
결국 진찰을 한 시간은 한시간이나 지나고 받을수 있었다...
아픈사람은 왜 이렇게 많은걸까...
다들 나보다 더 아픈 표정들이다..
이리저리 문진을 하고 80~90%가 신경성이에요...
의사선생님 이러신다...
MRI 해보시면 더 상세하게 알수 있지만...
비용이 만만치가 않단다...
일주일치 약만 지어왔다..
그것도 아플때만 먹으라고 한다...
내가 무슨 신경을 그렇게 많이 써서 머리가 못견디게 아팠는지...
머리야 미안하다....
즐거운 생각만 해야할까보다...
내몸은 소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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