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원 다녀온지가 얼마 되지 않은듯한데
벌써 머리가 많이 길어진듯하다..
긴 머리가 아니고 커트보다 조금 긴 단발형 머리여서인지
조금만 지나도 덥수룩하게 보인다..
넉넉하게 그냥 두면 머리도 기를수 있을텐데
성질머리가 좋지 못해서인지
조금만 길어도 가만 있지 못한다
꼭 가발쓴 느낌이랄까...
미장원에 가서 큰 거울앞에 앉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어떻게 변할지 내 모습이 기라려진다고 할까...
미장원에 가면 기분전환이 되나보다..
돈 쓰는일이 그렇게 즐겁지는 못해 될수 있으면 아껴 쓸려고
하지만 단 한가지 미장원가는데는 조금 덜 아끼고 싶다...
자르고 나면 또 길어져서 다음에 또 가야하지만
그래도 미장원을 나서는 내 모습이 그렇게 좋을수가 없다
이번에는 정말 조금이라도 길러볼까 싶은 마음도 있지만
기를려고 하면 머리카락은 잘 자라지 않으니...
참고 기다리면 될터인데...
참 기다림은 어려운 것인가보다...
후덥지근한 날씨 때문에 머리가 더 길어보이고 숱이 많아 보이기는
하지만....
바람 불어댈 가을을 생각하며
참고 있다...
우아하게 한손으로 머리 젖혀보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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