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참 많이
받으며 살아가는것같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나 스스로 나에게 가장 놀라는건....
뻔뻔함이다...
결혼전의 조용하던 내 성격이 결혼을 하고서는
나에게 이런면이...할 정도로 알수 없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될때가 있다....
힘들다는걸 합리화시키고
사람들이 이해해 주길 바라고
그런 것들을 보고 느끼고 하면서
나 스스로 철면피가 되어가는지도 모르겠다...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이야기 할수 있는
자신감과는 엄연히 다른것이다...
나 스스로 생각해도 난 자신감이 부족하다...
사람들앞에 나선다는 것도...
다른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기를 바라는것도...
나는 썩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 사람들이 부러울때가 있다...
나도 저랬으면...
내가 저 자리에 서 있다면...
욕심은 많고 자신감은 없고....
세상 많은 사람들중에서 나는 나 스스로
남에게 나쁜짓하지않고,
남탓하지않고..
내 생각이 맞다고 살고 있지만...
그게 그렇지 않나보다...
나를 잃어 가는거 같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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