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여기저기 게시판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 글을 올린 분은 얼마나 깊은 사연이 있을까 싶을때가
있다...
그냥 읽어보며 '참 세상에는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나고 있구나'하고 지나칠때가 다반사이지만..
아주 가끔은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글쓴분에게 메일을 보낼때가 있다....
비슷한 상황이거나
이런 경우엔 이러이러하면 나아지더라 하는
나의 생각이나 의견을 주로 적어보낸다...
살다보면 나도 힘들때가 있고
글을 읽다보면 누구나 쉽게 사는건 아닌가보다하면
위로를 받기도 한다....
그렇게 메일을 보내고 답장을 받으면
참 기쁘다...
이번 경우엔 나의 넑두리였는데..
그 분은 감사하게도 나에게 도움이 되는 말씀들을
적어 보내셨다....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고 아무것도 아는건 없지만
참 고마울따름이다...
지내다보면 언젠가 좋은날 올거란 그 말씀에 코끝이
찡해왔다....
게시판의 글들에 달린 리플들을 보면
'참 무서운 사람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했는데...
누구에게도 털어놓을수 없는 마음속의 말들에
그 분은 대답을 해주셨다...
아주 가끔은 낯선 사람에게 편지를 보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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