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월 13일...........맑음

가을달님 2005. 1. 14. 01:36

      방학중인 아이들의 무료함과


      가는 시간들이 아쉬워서..


      시청에서 무료로 상영하는 영화를 보고왔다


      모르는 길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지도도 들쳐보고 그렇게 준비를 하고


      버스를 타고 나선길...


       


      자동차를 타고 가면 조금이면 될 시간을


      버스는 이리저리 둘러서 구경을 시켜준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들..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메마른 나뭇가지들...


      세상은 그렇게 나와 동떨어진듯하게 보이고


      버스안의 나는 그렇게 멍한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었다..


       


      영화를 보고 사람들을 보고...


      그렇게 세상으로 손을 내밀고..


      사회의 한사람으로 한 발자국 남기고 돌아온길...


       


      날은 저물어가고


      그렇게 오늘하루를 보내었다...


      내일은 또 어디로 가볼까...


      아이들 손을 잡고 도서관으로 가볼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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