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월 9일..............맑음

가을달님 2005. 1. 10. 01:53
  
      추운 하루가 지났다..어찌나 추운지..겨울분위기 물씬 나게 만드는거같다...아이들과 같이 앉아서 과자를 먹을때가 있다한 봉지안에서도 부서진것,이쁜것,좀 다른모양등...여러가지 모양을 가지고 있을경우...나는 부서지고 조각난것만 먹는 경향이 있다왜 그런지는 나두 모르겠다..예전에 들은 어떤 이야기중에생선을 사오면 엄마는 늘 생선머리만 드시고 몸통은 드시지 않았다고 한다..나중에 아이들이 그러더란다...우리엄마는 생선살은 싫어하시고 생선머리만 좋아하신다구...누군들 맛있는거 먹고 싶지않을까...그 어머니는 아이들먹으라고 그러셨을것이다...또 어떤 이야기는 친정어머니가 딸네집에 다니러 오셨다고 사과를 내왔는데...자식들은 맛있는부분먹이고 딸은 사과속심을 먹더란다...그걸 보시고 친정어머니 그러셨단다..."난 너 키울때 그렇게 안키웠다..."아무리 내 자식이 제일 소중하고세상맛난거 다 먹이고 싶고 해주고 싶은거 다해주고 싶어도...나 역시 엄마의 자식이란점...내가 덜 먹으면 우리엄마 속상하실것같다...과자 부서진것만 먹는건 오랜 습관이다..못난거 먼저 먹고나서 이쁘고 좋은거 먹을려고 아껴두는건데...ㅎㅎ아이들은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며 과자를 먹을지...친정엄마는 아직도 과자는 잘 드시지 않으신다...습관이 안되셔서 그러실거다...엄마 뵈러갈때 맛있는 과자 많이 사가지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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