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7년 5월 2일.........맑음

가을달님 2007. 5. 2. 21:16

 

 

 

 

 

감기에 걸렸다...

 

오늘은 기침까지...콧물이 나오고...온몸이 아프고...

가끔은 아플필요가 있음을 느낀다...

 

마음의 감기도 ....

이 감기 나으면 같이 낫기를 바라며...

 

일할동안에는 그럭저럭 지나가더니

집에 오니 온몸의 힘이 다 빠져버려

아이들에게 아프다고 엄살을 부렸더니

작은 녀석이 엄마 덮으라고 이불을 가져다준다..

 

저 녀석이 언제 저렇게 커버렸을까....

형이 덥다고 창문을 열려고 하니 엄마 춥다고

창문도 못열게 한다...

 

아유...기특한 녀석...

나는 저 감기 걸렸을때 어쩌다 감기걸렸냐고 잔소리나 했었는데...

이렇게 아이에게 또 하나 배우나보다...

 

녀석들이 사다준 약을 먹고 났더니

머리아픈게 조금 나은듯하다...

내일은 몸도 마음도 가쁜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