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7년 4월 26일............맑음

가을달님 2007. 4. 26. 18:22

 

 

 

 

가끔 현장일이 급할때 현장에 내려가서

일을 하면

일하는것보다 현장분들 질문에 답하는게 먼저일때가 있다.

 

현장과 사무실...

나도 같은 고용인이고

현장에서 일하지는 않지만 노동자인데...

그 분들은 나에게 참 궁금한게 많으신가보다.

 

이건 왜 이런지,

저건 또 왜 그런가 하고 물어보시면

가끔 답하기 곤란한것도 있다.

 

사무실에서 주고받은 이야기를 그냥 나혼자

듣고 침묵해야할 경우도 있으니까..

무어라 말을 했다가는 일이 커져버리는 경우도 종종 봤기에

가급적이면 입조심을 할려고 하지만

그런걸 물어볼때는 좀 난감할 따름이다.

 

 

살다가 말하지 말아야 할때도 있도

해버려야 할 말도 있지만

어쨌든 말이란 한번 나와버리면 다시 담을수 없으니

조심 또 조심해야할것이 말이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