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7년 3월 14일..........맑음

가을달님 2007. 3. 14. 17:38

 

 

 

 

하루가 엄청 빨리 지나갔다...

 

바쁜일이 있었던것도 아닌데...

다람쥐 쳇바퀴 도는것같은 날들속에서도

오늘같은 날이 있으니

산다는건 참 모를일이다...

 

길에는 차들이 밀리고 아침에는 안개가 가득해서

한치앞도 보이지 않았다.

오리무중이란 말이 어울리는 안개속을 헤쳐나오는 건

살다가 힘든 시기가 와도 나는 잘 할수있을것이란

희망을 주는듯하다...

 

무슨 영화속 주인공같은 기분이라고 할까....

어쩌면 매일매일이 영화와 같은듯하다.

나는 그 영화의 주인공이다...ㅎㅎ

 

영화의 장르가 멜로영화가 될수도 있고

희극이 될수도 비극이 될수도 있다는건

재미있는 일이다...

모든것이 내가 하기 나름이란것에 대해서

책임감과 함께 무한한 희망을 느껴본다...

 

나에겐 내일(來日)이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