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7년 2월 23일...............맑음

가을달님 2007. 2. 23. 17:29

 

 

 

 

현장에 근무하시는 분이 여러분

계신다..

그 중에 한 분...

나이이야기를 하시면서

자기랑 비슷할거라고 하시면서

본인 나이가 45세라고 하신다..

헛....

 

 

이 사람이....

속으로 한대 쥐어박고 싶은걸 참았다.

평소에 나이보다 적게 봐주는 편이었는데...

그 아저씨 다른 현장분들에게 좋지않은 이야기 듣는 이유가 있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

 

사사건건..시시콜콜 남의 이야기에 끼어들기 좋아하고

감나라 대추나라 한다고 하더니....

 

그 아저씨 앞에서는 아무말도 안하고

지금 이렇게 흉을 보고 있는 나 자신도 웃긴다...

 

나이보다 적게 보던 적게보던...

그게 무슨 차이가 있으랴...

사람마다 보는 눈이 차이가 나는것을...

 

하늘이 너무 맑아서

계속 올려다보고 있어도

싫증나지 않는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