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7년 2월 5일.............구름

가을달님 2007. 2. 5. 18:07

 

 

 

 

길은 뭐라고 할까...

마음을 잡아둔다고 할까...

 

그 길에 가면 그 사람이 생각나고

그 길에 서면 그 때가 생각나고

그 길에 서면 그 모습이 떠오른다...

 

벌써 이제는 시간이 지나버린

내가 살던 그곳의 길들....

지금은 어떤 모습일까...

봄이 되면 참 좋은데...

가을이 되면 그랬지....

하며 지난이야기를 하게 만든다...

 

지금도 여전히 길을 가고

길은 여기도 있지만

이 길도 나중엔 추억에 자리할까....

 

떠나온길...

걸었던길....

돌아가고 싶은 길....

 

길은 마음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