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7년 1월 26일...............구름,흐림

가을달님 2007. 1. 26. 18:09

 

 

 

 

 

눈이 내릴거라고 해서 하루종일 하늘만 올려다봤다...

 

그런나를 보고 강아지냐고 놀리기도 했지만

누가 뭐라고 하던 신경쓰지않는다...

하늘에서 펑펑 쏟아지는 눈을 보고 있으면 정말 신비롭기만 하다.

어쩜 이런게 다 있을까 싶다.

 

눈이 오면 길도 질척거리고 미끄럽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지만

눈이 만드는 새하얀세상은 너무 평화롭고 이쁘기만 하다.

불편함은 접어두고

그 새하얀 세상의 풍경이 더 좋기만 하니

아직도 철이 덜 들었나보다...

 

아직 눈은 내리지않고

비가 내리고 있지만

새하얀눈이 기다려진다...

퇴근하는길에 눈이 오려나...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