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릴거라고 해서 하루종일 하늘만 올려다봤다...
그런나를 보고 강아지냐고 놀리기도 했지만
누가 뭐라고 하던 신경쓰지않는다...
하늘에서 펑펑 쏟아지는 눈을 보고 있으면 정말 신비롭기만 하다.
어쩜 이런게 다 있을까 싶다.
눈이 오면 길도 질척거리고 미끄럽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지만
눈이 만드는 새하얀세상은 너무 평화롭고 이쁘기만 하다.
불편함은 접어두고
그 새하얀 세상의 풍경이 더 좋기만 하니
아직도 철이 덜 들었나보다...
아직 눈은 내리지않고
비가 내리고 있지만
새하얀눈이 기다려진다...
퇴근하는길에 눈이 오려나...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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