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7년 1월 23일................구름

가을달님 2007. 1. 23. 23:36

 

 

 

 

갈대는 가만있고자 해도 바람은 갈대를

가만 놔두지 않는다...

 

지금의 내 처지가 그러한가 싶다....

나는 어제와같고 늘 그대로인데

사람들은 어제다르고 오늘 다르니

그 변화에 맞추기가 심히 힘들다....

 

내가 지금껏 살면서

억울해서 운적은 직장생활하면서 처음그래봤다...

 

생각들이 다 다르기도 하지만

나 역시 그들이 보기에는 빈틈도 많고 자신들과 다른

상황이니 그들이 나쁘다 할수는 없지만

나 스스로 그들의 요구에 맞추어 일하지 못함에

나의 한계를 느끼는것이 너무 힘들었다.

 

사람에게 받은 실망은 사람으로 풀라고 했고

당근과 채찍이 적절히 필요함을 사람들은 참 모른다.

아랫사람을 부리는것도 한 요령인것이고

회사도 어찌보면 작은 사회라고 할수도 있는데.....

이러다 화병날것같다....

 

이러한 내 심정과 처지를 연세많으신 현장어르신이

한귀로 듣고 그냥 한귀로 흘리라고 하신다...

나도 그런 여유가 있으면 정말 좋겠다..

어서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