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8월 11일.................맑음

가을달님 2004. 8. 11. 20:33


      저녁 설겆이를 하며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잠깐 생각에 빠졌었네요...아이들 학습지 선생님이 오시는 날인데오지 않고 있으면오는 날이라고 철석같이 믿고있는내가 잘못알고 있는건가 할때가 있다...나 자신이 조금은 강박증의 증세가 있나보다해야된다고 생각하면 그걸 꼭 해야만되고...누굴 미워하기 시작하면 다시는 보려고 하지않고....(모질다고 하기도 한다..)그런 나를 아는 사람은 상대도 피곤하고나 자신도 피곤한거라고 고치라고 하지만...잘 안되는건 왜일까...약속을 했으면 그걸 꼭 지켜려한다..약속은 지키라고 하는거 아닌가...사람과 사람사이의 신뢰를 가늠하게 해주는약속을 잘 지키지 못하는 사람에겐나 자신도 하찮은 약속과 같이 취급되는듯해서상당히 당황스럽고 기분이 좋지못하다...작고 가벼운 약속이라도꼭 기억해주고지키지 못할 경우 미안하다는 표현을 해주는게사람사이의 예의가 아닐까싶다...오늘도 나자신을 뒤돌아보며 잘못을 뉘우쳐본다...나 자신이 완벽한 사람이 아님을 알기때문에...내일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지 않고나 스스로 즐거울수있게...그런 내가 되기를 바란다......


☆ 흐르는 곡 드라마 연인/ long drizz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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