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6년 12월 21일............구름

가을달님 2006. 12. 21. 17:07

 

 

 

 

 

 

두 녀석이 방학을 했다.

 

얼마나 기다렸는지...

오늘 아침밥을 먹으면서 작은녀석은 신이나서

좋아죽는다..

방학하면 딱히 좋은 계획이 있는것도 아니고

어디 가자고 약속해놓은것도 없느데

뭐가 그리 좋은지...

나도 어릴적에 참 학교가기 싫어했다.

낯선 환경도 싫었고

아이들과 친해지는거...그게 너무 어려웠다.

 

그래서 동떨어져있는것같은 그 어색함이 싫었나보다

아마 녀석도 그런게 아닐까...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을테다..

아이라고 마음이 없는게 아니니까..

 

방학동안 뭘 하면 좋을까..

내가 지키고 있으면서 이것저것 같이 할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하니

많이 미안할 따름이다...

 

집에 가면 뭐하면 좋을지 머리맞대고 생활계획표를 만들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