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6년 11월 7일........맑음

가을달님 2006. 11. 7. 17:53

 

 

 

춥다...

 

 

어젠 첫눈이 내렸다고 한다..

감기몸살이 난 큰아이 약을 사러 나선길..

왠 비가 오나 하면서 우산을 쓰고 나섰는데...가로등불빛에 비친 빗방울이

완전한 비가 아닌 눈이 내리고 있었다..

눈비라고 해야 할까...

 

그렇게 첫눈을 복 되었다.

여기 이사와서 벌써 세번째의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참 춥다..

부산사람인나는 참 적응이 안된다..

그런 겨울이 시작되었다..

바람이 들어오지 못하게 꼭꼭 여미어도 바람은 옷속을 파고든다..

 

벌써부터 이러면 안되는데...

그저 따뜻한 이불속만 생각나니 어쩌면 좋을까...

얼른 집에 가서 따뜻한 저녁을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