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들지 않아 한참을 뒤척였다...
꺼진 텔레비젼을 다시 켜고
이리저리 돌려 찾았지만 늦은밤어서 그런지
정규방송도 끝나버리고
그냥 그렇게 멍하니
재방송을 하는 화면을 보고 있었다...
잠이 오지 않았다...
잠이 어디 갔을까....
내가 왜 이러지...
기분도 울적하고 어쩔줄을 모르겠다..
겉으론 웃지만
그 속은 허허롭기만 하다...
빈 껍데기뿐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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