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엔 서랍정리를 했다..
내 개인 물건이라고는 영수증몇장뿐이었지만...
나는 참 많은것을 버리지 못하는 습관이 있는듯하다..
쓸모없는 것도 "혹시 다음에 필요할까?"하는 불안감(?)에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게 된다...
그런 습관은 사람사이에서도 좀 그런듯하다..
내가 한번 알게 된 사람은 오래도록 좋은 사이이고 싶은데
그것 만큼 어려운 일이 없는거같다...
서랍을 정리하고 나니 서랍속에 남은것이라고 몇개 없다...
이렇듯 버릴것을 왜 버리지 못했을까....
이제 앞으로는 "버리고 살기" 란 말처럼
가볍게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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