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6월 17일....................비

가을달님 2004. 6. 17. 21:40



      비가 내렸다.. 아이 학교가는길엔 햇볕이 반짝거려서
      .오늘 일기예보는 아닌가보다 했었는데 에궁...
      .오전나절부터 비가 내렸다..어쩌나
      .비가 오나 안오나 창을 계속 내다보긴했었지만
      .순식간에 비가 쏟아부듯이 내렸다
      .가방을 챙겨서 아이 학교로 향했다
      .교실앞을 서성이는 엄마들을 보며 나와 같은 사람이 많구나...
      .예전에 내가 학교다닐때 엄마는 장사하시느라 늘 바쁘셧다...
      .그렇게 서운한점은 없었던거 같은데..
      .어린아이가 비맞으며 가는걸 보니 내가 오지않았다면
      .내 아이도 그렇게 집으로 갔을거란 생각에 오기를 잘했단 생각을 햇다...
      .아이와 함께 우산을 쓰고오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아이는 나무처럼 비오고 나면 커지는거 같다... 생각도 신체도 건강하고 바르게 커주었음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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