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6년 6월 21일..........비

가을달님 2006. 6. 21. 17:38

 

 

 

 

비가 내렸다..

장마비라고 한다...

 

장마...

태풍이 올테고..

천둥, 번개가 몰려오겠지...

 

톡톡 ..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좋다..

사무실 조그만 창으로 내다보이는건

하늘뿐이다..

창의 높이가 내 눈높이보다 높아서

보이는건 하늘뿐이지만...

옆건물 지붕에 내리는 빗물을 내다 보는것만으로도

좋다..

그 작은 창밖의 하늘을 보면서

아이들이 집에는 잘 왔는지...

이것저것 생각을 한다...

 

비가 와서 조금 불편한 것도 있긴 하지만...

그냥 기분이 좋은 오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