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6월 6일 ..............맑음...

가을달님 2004. 6. 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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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를 빼먹고 말았군요...마음이 허전하고 외로울땐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네요...어젠 부산에 다녀왔어요...고향부산...생각해보면 그렇게 좋았던 기억도..행복했던 기억도 없는듯해서조금 씁쓸하기도 하고 그렇군요..지금 이나이까지 살면서 나는 뭐했나 하는 그런 생각....가슴 저리도록 사랑을 해본것도 아니고...누군가를 내 목슴만큼 사랑해본것도 아니고...그리운 사람 하나 이 가슴속엔 없으니내가 너무 메마르게 살아온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언니들과 오랫만에 함께하며재밌는 시간을 보냇지만...어릴적 함께 생활하며 가졌던 그 마음이 지금은아니니...내가 변한건지....세상이 변한건지잘 모르겠군요....늦은밤 돌아오는 밤하늘에 떠있던둥근 달님이 내내 절 비추어 주는듯해서외롭지 않더군요....오늘밤엔 비가 온다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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