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06년 4월 6일...............흐림

가을달님 2006. 4. 6. 17:21

 

 

 

 

이사 준비로 사무실분위기가 좀 들떠 있는듯하다..

 

박스에 이것저것 챙겨 넣고 하다보니

그 동안 이사 다닌게 생각난다..

결혼하고 10년동안 이사를 8번을 다녔나보다.

 

오래 진득하게 살고 싶었는데

무슨 이사를 그렇게 자주 해야하는 팔자였는지..

지금은 일년을 넘게 한 곳에 살고 있다..

 

우리 말에 '자리잡다"는 말이 있다

그 자리잡는다는 말이

사는곳에 정을 붙이고 주위환경에 익숙해지고

사람들과 친해지면 그런 표현을 쓰는게 아닐까 한다.

 

이제 조금 사무실주위에 익숙해 질려니

이사를 한단다..

집에 이사를 하지 않으니 사무실이 이사를 한다..후후~

내 팔자는 이사자주해야하는 팔자인지...^^;;;

 

새로운 곳에 가면 또 새로운 마음으로

주위환경에 익숙해지고

또 편안해질려면 얼마의 시간이 필요하겠지..

잘 할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잘 될거야...나에게 격려를 보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