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살면서 다른사람에게 피해주는것이 너무 싫어서
내가 손해보는걸 당연하다 생각하고 살고있다...
결혼전에도 결혼후에도,,
내가 힘들면 다른 사람들은 더 힘들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지금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언젠가는 올 편안함을 기대하며
지금이 그렇게 힘들지 않다고 생각을 했다...
오늘은 큰 아이가 아파서 학교를 쉬었다..
아이가 아프면 좀 짜증이 난다...
먹지도 못하고 토하기만 하구 배고파하는 아이를 보며
내가 왜 결혼을 해서 아이를 힘들게 하나...그런생각이 든다
애지중지 보석처럼 그렇게 귀여워하며 키우는 사람도 있다하는데
나는 너무 방만하게 키우고 있는건 아닌지...
나 자신도 챙기지 못하면서
아이까지 힘들게 하는거같아서..
가끔은 참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든다...
유독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큰아들...
잘생긴얼굴만큼이나 씩씩햇음 좋으련만,,
여리기만 한 녀석이 걱정이다...
튼튼하게...
건강하게...
늘 밝게 자라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못난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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