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알레르기 비염 수술을 하기로 한 날이다..
근 이십년을 가진 이 고질병이 하루 아침에
나아지지는 않겠지만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지리란 희망에
수술을 하기로 했다.
오랜 시간 가지고 있다보니
나는 만성이 되어 잘 모르지만
주위 사람들은 그 동안 참 많이 괴로웠나보다.
그래서 병원 진찰을 받고 수술을
해 보기로 했다.
오랫만에 전화 통화 하는데
엄마가 전보다 숨소리가 훨씬 편하다고
하셔서 그동안 얼마나 말씀은 안하셨지만
걱정을 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까이 있으면 수술하는데 같이 가볼텐데 하시며
걱정을 하시니..
엄마 눈에는 아직도 어린아이로 보이나보다..
걱정 마시라고 했지만
솔직히 조금 겁이 나는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하고 나면 지금보다
숨쉬기가 편해 질거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제발 잘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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