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월 16일.............맑음

가을달님 2005. 12. 16. 17:44

 

 

 

 

계속 추웠던 며칠동안의 날씨가

추위에 익숙하게 만들었나보다..

 

오늘 날씨가 오히려 포근하게 느껴지니 말이다...후후~

사람은 참 간사하다...

그 마음을 겉으로 내보이느냐

아니면 속으로 감추느냐 그 차이가 아닐까 한다...

누구나 자기 자신을 위한다...

거의 본능적으로 말이다...

손해보기 싫어하고 자신이 아프기 싫어한다...

 

가끔 아주 훈훈한 미담들도 있어

그래도 아직은 가슴 따뜻한 사람이 더 많나보다 하고 느끼며

살아간다...

그런 분들때문에 이 세상에 한 줄기 빛을 느낄수 있나보다...

 

저물어 가는 한해의 끝자락에 서서

나는 올 한해 어떻게 보내었나 뒤돌아봐야 하는데...

솔직히 뒤돌아 보기가 싫다...

운전도 Back이 어렵다...

나는 자만심에 가득차 있나보다...

나 스스로 나를 잘했다고 칭찬하면 그건 바보들이나 하는짓일까....

나의 잘못을 깨닫고 반성해야 진정 나를 사랑하는 것일텐데...

나는 아직도 그 일이 두렵고 겁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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