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0월 31일...........맑음

가을달님 2005. 10. 31. 17:22

 

 

 

첫 출근을 했다..

어림짐작으로 버스에서 내려 걸어가면 얼마쯤 걸리겠다

생각했었는데..계산 착오였나보다..

 

시간은 다 되어가고 발에는 모터를 달은듯

불이나케 걸어 겨우 시간안에 도착을 했다..

오랫만에 느껴보는 낯설음..

새로운 일들..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예전의 느낌들..

 

월말이어서 조금 정신이 없기도 했지만

나에게 할 일을 주시니 고맙기만 하다..

나도 이렇게 일을 할수가 있구나..

 

점심을 먹고

오후시간에도 여전히 일을 하고

그렇게 오후시간이 가고 있다..

잘 할수 있을까 걱정도 하고

고민도 했지만..

그래 걱정하지 않을거다..

스칼렛의 말처럼..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 오를테니까..."

 

그 전의 아르바이트 일보다는 거리가 가까워좋다...

내일 아침에도 먼 길을 걸어와야 하지만

그 길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

옆으로 차들이 지나가기는 하지만

운동도 하고..ㅎㅎ

내일은 조금 더 일찍 나와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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