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0월 6일...........맑음

가을달님 2005. 10. 6. 22:08

 

 

 

 

 

늘 기분좋게 살려고 하지만

아주 가끔은 나도 내 기분을 어쩌지 못할때가 있다..

 

산다는건 늘 하는일과

가끔하는일,  어쩌다 하는일이

섞여 있는것이라고 누가 말했던가...

내게 이런 말을 해준 사람은 늘 어떤 기분일지 궁금하다..

 

나이를 먹음으로써...

시간이 흐름으로써...

생각의 깊이가 깊어지는것같다..

 

이런말을 하는 사람도 있다..

성격많이 죽었다고...

누구에게나 불같은 성격이 있으리라...

나이가 들고

세상과 타협하고

세상은 나혼자 살아가는것이 아니라는

아주 평범한 진리를 깨달으며

그렇게 철이 들고

인생을 알아가나보다..

 

 

매일 같은 일상을 되풀이하다보니

오늘이 어제같고 어제가 오늘같고...

시시때때로 바뀌는 하늘을 올려다 볼 사이도 없이

나는 무엇이 그렇게 바빴을까...

 

하루에 한번쯤은 하늘을 보며 살려고 했었는데...

오늘 무심코 바라본 하늘은 너무나 맑고 깨끗했다...

그 하늘처럼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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